배우기
클러스터, 캐스케이드, 페이 애니웨어
셋은 자주 함께 나오지만 서로 다른 규칙입니다. 둘은 당첨을 세는 방식이고, 하나는 당첨 뒤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차이와 함께 쓰이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클러스터 페이: 붙어 있는 덩어리
클러스터 페이는 라인이나 릴 순서 대신, 같은 심볼이 가로·세로로 붙어 이루는 덩어리를 셉니다. 정해진 개수 이상이 연결되면 지급되고, 덩어리가 클수록 지급액이 커지는 식으로 배당표가 짜입니다. 대각선을 연결로 인정하는지는 게임 규칙을 봐야 합니다.
이 사이트 카탈로그에서 형식 표기에 클러스터 방식이 적힌 게임은 100종입니다. 프라그마틱 플레이 57종, 넷엔트 19종, 마이크로게이밍 16종, 핵소 게이밍 5종, 놀리밋시티 3종입니다.
페이 애니웨어: 위치를 묻지 않는 개수
페이 애니웨어는 같은 심볼이 화면 어디에든 정해진 개수 이상 나오면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붙어 있을 필요도, 특정 릴에서 시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클러스터가 ‘연결’을 세는 규칙이라면, 페이 애니웨어는 ‘개수’만 세는 규칙입니다.
이 사이트 카탈로그에서 형식 표기에 페이 애니웨어가 들어간 게임은 89종이며, 전부 프라그마틱 플레이입니다. 같은 방식이 다른 제작사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으니, 이름보다 규칙 문장을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캐스케이드: 당첨 뒤에 일어나는 일
캐스케이드(텀블링·애벌랜치라고도 부릅니다)는 당첨을 세는 방식이 아닙니다. 당첨된 심볼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위에서 내려오는 심볼이 채운 뒤, 새 조합이 다시 평가되는 규칙입니다. 한 번 베팅한 스핀 안에서 평가가 여러 번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분류기는 139종을 캐스케이드 계열로 묶었고, 그중 138종이 프라그마틱 플레이, 1종이 마이크로게이밍입니다. 분류기는 캐스케이드를 우선하기 때문에, 클러스터 페이이면서 텀블링도 하는 게임은 클러스터가 아니라 캐스케이드 계열로 들어갑니다.
왜 자주 함께 쓰이는가
클러스터와 페이 애니웨어는 라인이 없어서, 심볼 몇 개가 사라지고 새로 채워져도 다시 평가할 기준이 그대로 남습니다. 라인형 게임에서는 사라진 자리가 라인 위에 있어야 의미가 생기지만, 개수나 연결을 세는 방식에서는 화면 전체가 곧 평가 대상입니다. 그래서 두 방식은 캐스케이드와 잘 맞물립니다.
이 사이트 카탈로그에서도 클러스터 방식 100종 가운데 36종, 페이 애니웨어 89종 가운데 40종이 텀블링을 함께 표기합니다. 이렇게 섞인 게임을 읽을 때는 ‘무엇을 세는가’와 ‘당첨 뒤 무엇이 일어나는가’를 나눠서 보면 규칙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연쇄가 몇 번 이어지는지는 규칙이 아니라 결과이며, 예측할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 클러스터 페이
- 같은 심볼이 가로·세로로 붙어 이룬 덩어리를 세는 지급 방식.
- 페이 애니웨어
- 위치와 연결을 묻지 않고 화면 전체의 같은 심볼 개수를 세는 지급 방식.
- 캐스케이드
- 당첨 심볼이 사라지고 빈자리가 채워진 뒤 다시 평가되는 규칙. 텀블링·애벌랜치라고도 한다.
- 연쇄
- 한 스핀 안에서 캐스케이드가 이어지는 것. 규칙이 아니라 결과다.